‘현역 세이브 2위’ 440세이브 마무리, 방출 3일 만에 재취업 성공…커리어 12번째 팀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10 19: 40

메이저리그 역대 통산 세이브 5위에 올라있는 크레이그 킴브럴이 방출 직후 곧바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로열스가 베테랑 불펜투수 크레이그 킴브럴과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월요일(11일)부터 불펜에 합류해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킴브럴은 메이저리그 통산 884경기(855⅓이닝) 56승 50패 29홀드 440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한 특급 마무리투수다. 현재 메이저리그 통산 세이브 5위에 올라있으며 현역 투수 중에서는 켄리 잰슨(디트로이트, 489세이브)에 이어 2위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크레이그 킴브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한 킴브럴은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메츠와 탬파베이에서 33경기(33⅔이닝)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지난 7일 탬파베이에서 방출돼 FA가 됐다. 
[사진] 뉴욕 메츠 시절 크레이그 킴브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킴브럴은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됐지만 그 시간은 길지 않았다. 캔자스시티가 곧바로 킴브럴 영입을 위해 나선 것이다. 
MLB.com은 “킴브럴은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지난 뒤 탬파베이에서 DFA(지명할당)됐다. 웨이버를 통과한 뒤에는 FA가 되는 것을 택했다. 올 시즌 불펜진이 고전하고 있는 로열스는 새로운 투수들을 시험하고 있는 상황으로 풍부한 경험이 있는 투수가 필요했다. 그리고 킴브럴은 경험이 차고 넘친다”고 캔자스시티가 킴브럴을 영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애틀랜타에서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군림한 킴브럴은 조금씩 기량이 하락하면서 저니맨에 가까운 커리어가 되었다. 올해에만 세 번째 팀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 12번째 팀에서 뛰게 됐다. 애틀랜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킴브럴은 샌디에이고, 보스턴, 컵스, 화이트삭스, 다저스,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휴스턴, 메츠, 탬파베이에서 뛰었고 캔자스시티가 12번째 팀이 될 예정이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크레이그 킴브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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