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7’ 장외 타격 최하위…우승 포수 박동원, 예비 FA 시즌인데 끝까지 반등 없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11 07: 43

 폭염 브레이크가 끝나고 프로야구 KBO리그가 재개된다.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한다. 주전 포수 박동원은 폭염 휴식기 이전에 4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는데, 짧은 휴식기 이후 선발 출장할 지 주목된다. 
LG는 키움 상대로 선발투수 카라스코를 예고했다. 대체 선수로 7월말 LG에 합류한 카라스코는 지난 1일 KBO 데뷔전에서 두산 베어스 상대로 7이닝 74구 퍼펙트 피칭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했다. 포수는 백업 이주헌이었다. 

LG 박동원 2026.07.26  / soul1014@osen.co.kr

염경엽 감독은 “이주헌이 잘한 부분도 있다. 카라스코의 다음 등판에도 이주헌과 호흡을 맞추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첫 등판이라 카라스코와 이주헌이 50대50으로 볼배합을 가져갔다. 
이주헌은 박동원 대신 선발 출장한 4경기에서 모두 장타(홈런 1개, 2루타 3개)를 때렸다. 13타수 4안타(타율 .307)를 기록했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LG는 카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웠다. LG 포수 이주헌이 카라스코에게 공을 건네고 있다. 2026.08.01 /cej@osen.co.kr
박동원은 지난 7월 31일~8월 2일 두산과 3연전에서 모두 결장했다. 발목 잔부상도 있었고, 타격 부진으로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고 훈련량을 늘렸다. 폭염 브레이크 직전 지난 4일 SSG전에서 6-9로 추격한 8회 1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동원은 올 시즌 8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7리(255타수 58안타) 11홈런 45타점 38득점 출루율 .340, 장타율 .400, OPS .740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LG와 FA 계약을 한 이후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홈런 숫자가 줄었다. 4년 연속 20홈런이 무산될 위기다. 컨택 능력도 떨어져 타율도 많이 떨어졌다. 특히 후반기에는 13경기 타율 1할5푼8리에 그치고 있다. 
박동원은 310타석으로 규정 타석(313타석)에 3타석 부족하다. 규정타석을 채운 리그 46명 중 타격 최하위는 SSG 김재환이 2할3푼이다. 박동원은 ‘장외 타격 최하위’다.
박동원은 매년 후반기 성적이 전반기 보다 떨어지는 편이었다. 여름 무더위가 되면서 포수로서 체력도 떨어지기 마련. 지난해 전반기 84경기 타율 2할8푼5리 15홈런이었는데, 후반기는 55경기 타율 2할7리 7홈런으로 페이스가 떨어졌다. 
후반기 3승 1무 12패(승률 .200)로 급추락한 LG가 반등하려면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살아나야 한다. 주전 포수 박동원도 그 중 한 명이다. 톨허스트, 웰스 등 외국인 투수들의 박동원 의존도가 크다. 
LG 선수단은 폭염 브레이크 동안 훈련과 휴식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박동원을 포함해 타격에서 부진한 주축 선수들이 재개되는 11일 첫 경기부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LG 트윈스 박동원 099 2026.07.07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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