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드 타이거즈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이적한 타릭 스쿠발이 첫 다저스타디움 등판에서 패전 위기 속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쿠발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캔자스시티가 닉 로프틴(3루수) 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 잭 캐글리아논(1루수) 살바도르 페레즈(포수) 카터 젠슨(지명타자) 스탈링 마르테(우익수) 마이클 매시(2루수) 이삭 콜린스(좌익수) 카일 이스벨(중견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스쿠발은 먼저 3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사진] LA 다저스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1/202608111212773815_6a7a9c51090a9.jpg)
1회초 로프틴에게 안타를 맞고 위트 주니어의 땅볼로 주자가 바뀌며 1사 1루 상황, 위트 주니어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캐글리아논의 적시타에 홈인했다. 이후 페레즈는 병살타 처리하며 그대로 이닝을 끝냈다.
스쿠발은 2회초 젠슨을 초구 뜬공 처리한 뒤 마르테와 9구 승부를 벌여 볼넷을 허용했으나 매시와 콜린스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3회초 1사 후 로프틴에게 2루타를 허용한 스쿠발은 위트 주니어 삼진 후 캐글리아논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으면서 2점을 더 실점했다.
![[사진] 홈런 허용하는 LA 다저스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1/202608111212773815_6a7a9c51682a8.jpg)
다저스가 3회말 2점을 만회한 뒤 4회초에는 젠슨 파울플라이, 마르테 초구 투수 땅볼, 매시 3구삼진으로 공 7개 만에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콜린스 중견수 뜬공 후 이스벨 2루수 땅볼로 2아웃을 잘 잡고 로프틴에게 몸에 맞는 공, 위트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캐글리아논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5회 승부가 길어진 스쿠발은 투구수 95개에 도달하면서 2-3의 스코어에서 결국 6회초 알렉스 베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적 후 첫 경기였던 5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던 스쿠발은 이날도 승리에 실패, 2경기 연속 패전이라는 불명예의 위기에 놓였다.
한편 지난 2일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스쿠발은 이적 후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 커리어 전체를 디트로이트에서 보내고 싶다"며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인 11월 협상이 다시 시작되길 바란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꼭 돌아가고 싶다. 디트로이트라는 도시에는 좋은 기억밖에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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