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쉬었는데, 흥행 열기 실화냐...'폭염 방학' 극복하고 최소경기 900만명 달성, 흥행 이상없다 [공식발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8.12 00: 00

폭염으로 인한 휴식기에도 흥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KBO는 11일, 이날 열린 잠실, 고척, 문학, 광주, 창원 경기에서 총 6만 7,134명이 입장하며 역대 3번째이자 2024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9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로써 오늘까지 누적 관중 904만 9,365명을 기록한 KBO 리그는 역대 최소 경기인 505경기 만에 9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종전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 기록은 528경기 만에 달성했던 2025시즌에 세워졌다. 오늘 505경기 만에 달성함에 따라 종전 기록보다 23경기를 줄이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아담 올러, 삼성은 크리스 페덱을 선발로 내세웠다.삼성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6.08.11 / jpnews@osen.co.kr

KBO 리그는 앞선 100만 관중 돌파부터 이번 900만 관중 돌파까지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매 구간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역사상 최초로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1,231만 2,519명)보다 빠른 속도로 관중을 동원하는 중이다. 2024년에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후, 3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두산은 곽빈,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 선수단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8.11 /cej@osen.co.kr
오늘 경기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920명으로 지난해 동 경기 수(1만 6,904명) 대비 약 6% 증가했다.
구단별로는 LG가 118만 3,556명으로 가장 많은 홈 관중을 동원했다. 삼성이 114만 4,271명으로 뒤를 이어 두 팀이 나란히 홈 110만 관중을 뛰어넘었다. 두산이 106만 7,273명으로 3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넘겼고, 롯데가 97만 9,127명, SSG가 91만 2,086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중 증가율에서는 NC가 가장 높은 증가율 18%로 홈 관중 61만 362명을 기록했다. 이어 KT가 15% 증가한 70만 2,648명, 키움이 11% 증가한 72만 2,282명의 홈 관중을 불러모았다.
평균 관중은 삼성이 2만 3,352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LG가 2만 2,761명으로 2위에 올랐고, 두산이 2만 1,345명으로 3개 구단이 평균 2만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매진 세례도 계속되고 있다. 총 505경기 중 약 51%에 달하는 260경기가 매진됐다. 구단별로는 한화가 41회로 가장 많은 만원관중을 기록했고, 삼성이 40회, LG가 36회로 뒤를 이었다.
KBO 제공
리그 평균 좌석점유율은 86.5%다. 구단별 좌석점유율에서는 삼성이 99.3%로 1위에 올랐고, 한화가 98.4%, LG가 95.8%를 기록하며 총 3개 팀이 90% 넘는 좌석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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