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호’ 박지성(45) 이후 처음이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전멸했다.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8월 22일 챔피언 아스날 대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세계최고의 리그에 한국선수는 이제 아무도 찾아볼 수 없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전멸했다.
EPL은 한국 축구의 유럽 진출을 상징하는 무대다. ‘해버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한국 선수의 성공 가능성을 열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로 아시아선수 최초 득점왕을 차지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위상을 세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1/202608112257772459_6a7b2ab43e3f1.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1/202608112257772459_6a7b2ab4ae4b7.jpg)
하지만 2026-27시즌을 앞두고 상황이 달라졌다.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은 지난해 7월 MLS LAFC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간 활약하며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올랐다. 푸스카스상도 받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에는 양민혁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양민혁 역시 토트넘 1군에서 확실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다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이번 행선지는 벨기에다. 양민혁은 베스테를로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전망이다.
베스테를로는 토트넘과 선수 육성 측면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구단이다. 최근 토트넘 유망주 루카 부슈코비치가 이곳에서 성장한 사례가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1/202608112257772459_6a7b2ab528294.jpg)
마지막 희망이었던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강등과 함께 챔피언십으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은 3승11무24패의 처참한 성적으로 EPL 20팀 중 꼴찌를 하면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쳐 26경기서 2골에 그쳤다. 울버햄튼 강등과 함께 황희찬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고액연봉자 황희찬의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재기를 노린다.
이밖에 챔피언십에 배준호(스토크 시티), 엄지성(스완지 시티), 백승호(버밍엄 시티) 등이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진입에 실패했다. 당장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한국선수는 없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