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34, 산투스)가 다시 리오넬 메시(39), 루이스 수아레스(39, 이상 인터 마이애미)와 한 팀에서 뛸 가능성이 제기됐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펠리페 멜루가 네이마르의 인터 마이애미 합류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산투스와 계약이 만료된 뒤 내년 1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리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의 산투스 계약은 오는 12월 만료된다. 과거 브라질 대표팀에서 22경기를 소화한 멜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이마르의 차기 행선지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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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루는 "예전에 산투스와 관련한 소식을 알려줬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 친구가 네이마르가 마이애미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1월부터 네이마르가 마이애미로 간다는 이야기였다.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내가 여기서 처음 공개한 셈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실제로 네이마르가 인터 마이애미로 향할 경우 메시, 수아레스와의 재회가 성사된다. 세 선수는 과거 FC 바르셀로나에서 'MSN'으로 불리며 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진을 구축했다. 네이마르와 메시,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세 시즌 동안 함께 뛰며 공식전에서 총 363골을 합작했다.
세 선수가 처음 호흡을 맞춘 시즌에는 합계 122골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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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이후 2017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9800만 파운드(약 3790억 원)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메시는 2023년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106경기 92골을 기록하고 있다.
수아레스 역시 같은 해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고 핑크색 유니폼을 입은 뒤 52골을 넣었다. 네이마르까지 합류할 경우 바르셀로나 시절 세계 축구를 흔들었던 MSN이 약 10년 만에 미국에서 다시 뭉칠 수 있다.
변수는 네이마르의 선수 생활 지속 여부다. 네이마르는 최근 자신의 미래를 두고 은퇴 가능성까지 직접 언급했다.
그는 지난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얼마나 더 선수 생활을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투스와 계약은 12월까지다. 계약을 끝까지 지키고 산투스 유니폼을 최대한 존중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계약이 끝난 뒤 생각해볼 것이다. 산투스에 남을지, 다른 팀으로 갈지, 선수 생활을 멈출지, 계속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내가 무엇을 할지 아직 모르겠다. 12월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하나씩 생각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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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지난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을 떠나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산투스 복귀 이후 브라질 리그에서는 2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는 지난달 은퇴를 선언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탈락한 뒤 경기장에서 눈물을 흘렸고 이후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했다.
산투스와의 계약이 끝나는 오는 12월이 네이마르의 다음 행보를 결정할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네이마르는 잔류와 이적, 은퇴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다. 멜루의 주장대로 인터 마이애미행이 현실화된다면 메시와 수아레스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합류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MSN 조합이 미국에서 다시 완성될 수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