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줄 알았는데' 화이트 승리만 날아가고 결국 연장승…김경문 감독 "선수들 집중력 칭찬하고 싶다" [오!쎈 잠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12 23: 4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연장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8승53패3무를 만들고 두산의 5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선발 화이트는 비록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나온 이상규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고, 박상원이 승리투수가 됐다. 10회말을 깔끔하게 묶은 이민우가 세이브를 작성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어렵사리 두산 베어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8승53패3무를 만들었다. 반면 4연승이 끊긴 두산은 53승46패4무가 됐다.한화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8.12 /cej@osen.co.kr

3-0으로 앞서던 한화는 7회말 실책이 겹치며 두산의 2점 추격을 허용했다. 이미 6회까지 91구를 던진 화이트는 7회초 올라와 4구로 2아웃을 잡았으나, 박지훈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세베리노에게도 안타를 허용했고, 이때 나온 중견수 실책으로 점수까지 내주고 말았다. 이후 박찬호에게도 적시타를 맞으며 점수는 2-3.
이후 한 점 리드를 잘 지킨 한화는 9회말 마무리 박상원이 올라와 박준순을 헛스윙 삼진, 양의지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아웃카운트 하나면 이닝이 종료되는 상황, 김민석이 안타를 치고 나가 2루까지 쇄도했다. 최초 판정은 아웃.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 한화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한화 화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6.08.12 /cej@osen.co.kr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두산이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경기는 계속해서 이어졌고, 박지훈이 볼카운트 2-2에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로 대주자 조수행을 불러들여 3-3을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화이트의 승리 요건도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계속된 2사 3루 상황에서 대타 김인태가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렀고, 연장 10회초 이영하 상대 노시환이 중전안타로 출루해 김태연의 희생번트, 상대 폭투에 3루를 밟았다. 그리고 허인서의 적시타가 터지며 노시환이 홈인, 한화가 10회말 이민우를 올려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화이트가 선발투수로서 7이닝을 책임지면서 제 몫을 다해줬는데 승리를 못챙겨서 미안하다"며 "앞서던 경기가 넘어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잘 뭉쳐서 결국 승리를 만든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어렵사리 두산 베어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8승53패3무를 만들었다. 반면 4연승이 끊긴 두산은 53승46패4무가 됐다.한화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8.12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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