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3안타 리빙 레전드' 손아섭 1군 복귀 시계 빨라지나…퓨처스 2타점 적시타+볼넷 대폭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8.13 03: 25

프로야구 통산 2653안타를 기록 중인 '리빙 레전드' 손아섭(두산 베어스)이 퓨처스리그에서 안타와 타점을 생산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손아섭은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손아섭은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두산이 1-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에서 KIA 선발 김시훈을 상대한 손아섭은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3루 주자 류현준과 2루 주자 지강혁이 차례로 홈을 밟으면서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가 됐다.
손아섭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김건국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뒤 대주자 류승민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손아섭의 활약을 앞세운 두산은 KIA를 3-0으로 꺾었다.
두산은 2회 홍성호의 한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홍성호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1사 만루에서 손아섭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3-0으로 달아났다. 이날 두산이 뽑은 3점이 모두 2회에 나왔다.
마운드도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두산 선발 이주엽은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최주형이 1⅔이닝을 책임졌고 김호준과 김한중이 각각 1이닝씩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홍성호가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손아섭이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김시훈은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호진이 1이닝, 김건국과 김범수가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 타선에서는 엄준현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