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스 떨고 있니? 에레디아, 2군 재활경기 3타수 1안타 1득점…빠르면 21일 1군 복귀 가능하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13 08: 40

프로야구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1군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에레디아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에레디아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1사에서는 NC 우완 선발투수 김태경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서 이원준, 안재연, 최윤석의 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5회 2사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에레디아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7회에는 최준우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OSEN DB

에레디아는 KBO리그 통산 438경기 타율 3할3푼(1722타수 569안타) 61홈런 323타점 246득점 18도루 OPS .875를 기록한 장수 외국인타자다. 2023년부터 4시즌째 SSG와 함께 하고 있다. 
올 시즌 84경기 타율 2할8푼2리(333타수 94안타) 15홈런 75타점 42득점 1도루 OPS .798를 기록중인 에레디아는 왼쪽 어깨 부상으로 인해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현재 부상대체외국인타자 블라이 마드리스가 에레디아를 대신해 SSG에서 뛰고 있다. 
SSG 랜더스 블라이 마드리스. /OSEN DB
에레디아의 부상 복귀가 임박하면서 SSG도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다가 오고 있다. 마드리스의 계약은 오는 26일까지지만 에레디아의 부상자 명단 등재 시점이 기준이기 때문에 빠르면 21일 1군 등록이 가능하다. 
SSG 이숭용 감독은 지난 11일 인터뷰에서 “에레디아는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2군 경기에 출전하고 몸 상태를 지켜본 다음 등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1일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마드리스의 활약도 지켜보고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드리스는 올 시즌 14경기 타율 1할6푼4리(55타수 9안타) 3홈런 8타점 8득점 OPS .603을 기록중이다. 분명 장타력은 있지만 정확도가 많이 아쉽다. 남은 기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에레디아가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SSG는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탔다. 에레디아, 최정, 고명준 등 주축 타자들이 빠져있지만 그럼에도 좋은 득점력으로 후반기를 순항중이다. 만약 에레디아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SSG의 경기력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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