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아버지를 떠나보낸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에게 위로를 전했다. 오랜 시간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두 전설 사이에서 나온 메시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버지 호르헤 메시를 떠나보낸 메시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너와 가족들에게 큰 포옹을 보낸다, 레오. 힘내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13/202608131145778146_6a7d309a713d4.jpg)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는 지난주 토요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였다.
호날두뿐만 아니라 축구계와 스포츠계에서도 메시를 향한 위로가 이어졌다. 마리오 수아레스, 카를레스 푸욜, 티보 쿠르투아, 페란 토레스, 다니 올모 등이 애도의 뜻을 전했고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도 메시를 위로했다. FC 바르셀로나와 라리가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와 가족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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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는 메시의 선수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오랜 기간 메시의 에이전트로 활동했고 가족 자산 관리에도 관여하며 아들의 커리어 전반을 함께했다.
메시 역시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버지를 향한 긴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감사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축구 역사에서 오랜 기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호날두도 메시가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순간에는 경쟁자가 아닌 동료 축구인으로 위로를 건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