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타선의 화끈한 타격에 힘입어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LG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3-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후반기 부진 탈출이 절실한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3루수) 문정빈(지명타자) 송찬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스틴은 시즌 32호 홈런을 날리며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동원도 3안타 경기를 했고 오지환과 신민재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LG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이우찬(1이닝 무실점)-김영우(1이닝 무실점)-최현우(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 케스턴 히우라(지명타자) 맷 데이비슨(1루수) 박찬혁(우익수) 추재현(좌익수) 김건희(포수) 임병욱(중견수) 권혁빈(유격수) 여동욱(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서건창(시즌 2호)과 임병욱(시즌 9호)이 홈런을 터뜨렸고 서건창, 데이비슨, 김건희, 임병욱이 멀티히트를 날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키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사구 3탈삼진 8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정다훈(1이닝 2실점)-정현우(1⅔이닝 3실점)-박진형(1⅓이닝 무실점)-최현우(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실점을 허용했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추재현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서 김건희가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고 임병욱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권혁빈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3-0을 만들었다.
LG는 3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안타로 출루했다. 박동원은 2루타를 터뜨리며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신민재가 1타점 진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홍창기는 삼진을 당했고 박해민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혀 추가 득점의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키움은 3회말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박찬혁과 추재현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고 김건희는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4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이 2루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간 LG는 문보경이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연결했다. 문정빈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송찬의가 1타점 진루타를 치며 다시 한 점을 추격했다.
키움은 4회말 선두타자 임병욱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달아났다.

LG는 5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이 2루타를 날렸고 신민재의 안타와 홍창기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해민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오스틴은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 이후에도 LG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문보경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문정빈의 진루타로 1사 2, 3루 찬스가 연결됐다. 이어서 오지환 1타점 2루타, 박동원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10-4까지 달아났다. 신민재의 볼넷과 홍창기의 안타로 다시 만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박해민과 오스틴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키움은 5회말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안타로 출루했다. 박찬혁은 삼진을 당했고 추재현은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다. 김건희는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임병욱이 삼진을 당해 추격 기회를 놓쳤다.
6회 1사에서 여동욱이 안타로 출루한 키움은 서건창이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6-10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7회초 선두타자 오지환 몸에 맞는 공, 박동원 볼넷에 이어서 신민재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홍창기의 희생번트와 박해민 1타점 진루타, 오스틴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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