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라이머 연쇄 부상' 바이에른 날벼락...무시알라까지 경기 막판 '실신'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8.16 23: 59

바이에른 뮌헨에 연달아 악재가 발생했다. 김민재(30)가 RB 라이프치히와 프리시즌 경기 도중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고, 자말 무시알라는 경기 막판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져 치료를 받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라이프치히를 3-1로 꺾은 뒤 김민재와 콘라트 라이머가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고, 무시알라 역시 경기 막판 몸 상태에 이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경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김민재는 허벅지에 테이핑을 한 뒤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에 앞서 라이머도 일찌감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라이머는 전반 7분 독일 국가대표 다비드 라움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다. 잠시 경기를 계속하려 했으나 발이 빠르게 부어올랐고 전반 10분 교체됐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는 경기 후 "라이머가 경기 초반 강한 충격을 받았고 발도 상당히 빠르게 부었다.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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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 이상 제대로 걸을 수 없었고 부축을 받아야 했다.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 보였다.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지는 지금 말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라이머를 대신해서는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사샤 보이가 투입됐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는 더욱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무시알라가 별다른 상대 접촉 없이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진이 곧바로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고 동료들도 무시알라의 상태를 살폈다.
독일 'SID'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어지럼증과 순환계 문제, 체온 이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장 기온은 섭씨 30도를 크게 웃돌았다.
무시알라는 수분간 치료를 받은 뒤 스스로 일어섰다. 이후 경기를 계속하지 못한 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에베를은 무시알라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괜찮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무시알라는 쓰러지기 직전 바이에른의 3-1 승리를 완성하는 마지막 골을 터뜨린 상태였다.
바이에른은 라이프치히를 3-1로 꺾으며 프리시즌 승리를 챙겼지만 경기 후 웃기 어려웠다. 라이머가 경기 초반 이탈했고 김민재도 후반 허벅지 문제로 교체됐다. 여기에 무시알라까지 경기 막판 이상 증세를 보이며 한 경기에서 세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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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민재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허벅지 문제로 경기를 중단한 만큼 정확한 진단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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