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온라인 전 프로선수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제독신’ 박준효의 제자 다웠다. 드리블과 전술 뿐만 아니라 승부차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고 FC 온라인의 최정상에 올랐다.
대전 이주현은 16일 오후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FC 온라인 부문 결승 울산 임지용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3-3, 6-4, 1-1)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00만원, 준우승을 한 임지용은 상금 150만원을 받게 됐다. 이주현과 임지용에게는 FC 온라인 퓨쳐스 리그(FFL) 시드까지 주어졌다.
이주현은 16강에서 경남 제휘담을 2-1로 제압한 이후 8강에서 전남 류진호를 2-0으로 꺾었다. 4강에서는 충남의 박상익을 3-0으로 따돌리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결승전에서 무엇보다 그는 승부차기에서 놀라운 방어력을 보이면서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인 조던 픽도를 선택한 이주현은 1, 3세트 두 차례의 승부차기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의 모습으로 상대였던 임지용의 전의를 꺾었다.
1-1로 돌입한 3세트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킥을 실축했지만, 이후 임지용의 킥을 모두 막아내며 세트스코어 3-0 셧아웃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