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동부의 왕' 브리온, 천적 DRX 꺾고 포스트시즌 확정...플레이-인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8.16 23: 04

경상북도 경주에서 막내인 아카데미팀이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결선에서 우승 낭보를 전해오자, 큰형들도 실력을 발휘했다. 한진 브리온이 올해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천적 DRX를 꺾고 기다렸던 포스트시즌 소식을 확정했다. 라이즈 그룹의 선두 자리를 되찾은 브리온은 플레이-인 진출 티켓을 기분 좋게 거머쥐었다. 
한진 브리온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라이즈 그룹 DRX와 경기에서 '테디' 박진성이 케이틀린과 카이사로 고군분투하며 2-1로 승리했다. 시즌 9승(15패 득실 -8)째를 올리면서 라이즈 그룹 선두 자리와 플레이-인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반편 3연패를 당한 DRX는 시즌 7승 17패 득실 -15로 플레이-인 진출에 경고등이 커졌다. 순위 또한 반등없이 라이즈 그룹 4위에 머물렀다. 브리온을 상대로 3연속 거뒀던 '패승승' 연승도 이날 패배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1세트 브리온이 아슬아슬하게 DRX의 실수를 되받아치면서 38분대에 기선을 제압했다. 유리하던 상황을 한타 대패로 날린 뒤 상대의 장로와 내셔남작, 더블 버프를 내어준 위기 상황에서 '로머' 조우진이 카시오페아 궁극기로 전황을 뒤집는 멋진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1세트 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브리온은 제이스-신짜오-아칼리-루시안-밀리오로 조합을 꾸린 2세트를 2킬만 기록한채 무너지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로머'의 오로라와 '테디'의 카이사가 킬을 챙기면서 3세트 스노우볼을 굴려나간 브리온은 '에이밍' 김하람과 '유칼' 손우현이 성장을 무력화시키면서 3세트를 36분대 22-5로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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