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나오는 경기력' 외인 선발 붕괴→외야 실책 팀킬→8위 추락…한화, 5위는 커녕 9위와 더 가까워졌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28 00: 4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악의 경기력으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13 대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전적 49승60패3무가 됐고, 9위 SSG와의 경기차가 2.5경기로 좁혀졌다.
선발투수로 나선 짐머맨은 이날도 반등에 실패했다. 앞선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었던 그는 SSG를 상대로도 3회를 버티지 못했다. 한화가 1회초 4점을 뽑아내고 앞섰지만 짐머맨은 2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14.06까지 올라갔다.

x2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김건우를, 한화는 짐머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1사 2루 SSG 김재환의 외야뜬공때 이원석 3루수가 포구 실책한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8.27 / soul1014@osen.co.kr

4-5 역전을 당한 후 허인서의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수습하는 듯했으나, 계속되는 실책으로 사실상 자멸했다. 5회말 1사 1·2루에서 투수가 조동욱에서 이민우로 교체된 뒤 임근우의 안타. 1점으로 끊을 수 있었던 상황, 좌익수 한지윤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2루주자까지 홈을 밟으면서 한 점을 더 내줬다.
x2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김건우를, 한화는 짐머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3루 SSG 임근우의 역전 1타점 적시타때 2루 주자 조형우가 한지윤의 송구 실책을 틈타 득점 올리고 있다.  2026.08.27 / soul1014@osen.co.kr
5-7의 스코어, 김서현이 올라온 6회말에는 에레디아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김재환의 뜬공 타구를 우익수 이원석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이후 전의산 볼넷으로 위기는 만루로 번졌고, 설상가상 조형우 타석에서 허인서의 포일이 나오면서 SSG가 손쉽게 한 점을 더 가져갔다.  이후 SSG가 임근우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하면서 한화를 따돌렸다.
이미 4회말 박정현의 송구 실책이 나온 한화는 이날 3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부딪치고, 흘리고, 기록되지 않은 실책까지 이어지며 스스로 분위기를 내줬다. 자초한 위기를 끝내 걷어내지 못한 한화는 또다시 무기력하게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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