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해명에도 '즉흥여행' 논란ing…전현무 개인 SNS까지 악플 쇄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8.31 06: 29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직접 해명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급기야 일부 비판이 전현무 개인 SNS로 향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전현무의 SNS에는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카자흐스탄 여행을 두고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바쁜 스케줄 속 갑작스럽게 생긴 1박 2일의 휴일을 이용해 공항에서 목적지를 정하고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이후 실제 현지에서 차량을 대여하려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여러 촬영 스태프가 동행하는 해외 촬영을 즉석에서 결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여기에 알마티시가 카자흐스탄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방송을 소개하며 ‘알마티 관광청의 지원’이 있었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25일 OSEN에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렌터카와 관련해서도 출국 직전 현지 업체가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해 차량을 대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송 이후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인정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좀 더 세심하게 살펴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의 공식 해명에도 일부 시청자들의 의문은 계속되고 있다. 전현무의 개인 SNS에는 “즉흥 여행인 줄 알고 봤는데 실망스럽다”, “렌터카 공증 문제를 설명해 달라”, “스태프들까지 어떻게 즉흥적으로 해외 촬영에 나설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등 방송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구하는 반응이 이진 것. 한 누리꾼이 “즉흥 여행을 보고 용기를 얻었는데 철저한 계획 여행이었다면 기만당한 느낌”이라는 취지로 남긴 댓글에는 수백 개의 공감이 달리기도 했다.
문제는 방송에 대한 의문 제기를 넘어 전현무 개인을 겨냥한 비난성 댓글까지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누리꾼은 ‘주작 방송’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전현무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의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제작 과정과 관련한 의혹이 출연자 개인을 향한 공격으로까지 번진 셈이다.
현재 제작진은 협찬 및 촬영 지원 의혹을 부인하고 렌터카 절차와 관련해서는 확인이 미흡했던 점을 인정한 상태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지점이 ‘즉흥 여행’이 실제로 어느 범위까지 즉흥적으로 이뤄졌는지에 집중돼 있는 만큼, 논란이 완전히 해소될지는 미지수다. 제작진이 추가적인 설명을 내놓을지, 혹은 이미 밝힌 공식 입장을 끝으로 논란이 잦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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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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