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급해서” 故이용주, 오늘(31일) 발인…44세에 심장마비로 영면[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8.31 07: 30

배우 고(故) 이용주가 영면에 들었다. 
31일 오전 6시 30분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용주의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다.
고인은 지난 29일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고 이용주의 사망 비보는 지인을 통해 전해졌다. 

고 이용주의 지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의 가장 소중한 친구, 배우 이용주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며 부고를 전했던 바. 
고 이용주는 지난 2월 배우 이종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심장 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고인은 당시 “심장과 관련해 안 좋은 게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고인은 생전 심근비대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미필이었음에도 ‘푸른거탑’에서 실감 나는 신병 연기를 선보였다는 사실에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당시 방송에서 그는 부산에서의 사업 실패 후 서울로 돌아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성남 모란시장 인근에서 1인 여행사를 운영 중”이라며 재기를 다지던 모습이 불과 반년 전이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코미디언 김재우는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노는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합니다. 용주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동료들을 걱정하는 좋은 사람이자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였어요”라며 고 이용주를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백봉기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 이용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용주야… 이제 다시는 너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도무지 잠이 오질 않는구나. 있을 대 더 잘 챙겨줄 걸… 한 번이라도 더 연락하고 더 자주 볼 걸… 후회만 남는다”라며 안타까워했다.
tvN ‘푸른거탑’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시연도 “연락이라도 한 번 더 해볼 걸.. 뭐가 그리 급해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부디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기를.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을게. 잘가요 오빠”라고 추모했다.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으로 데뷔한 고 이용주는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 ‘궁’,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푸른거탑’ 시리즈, ‘별난 며느리’, ‘황금 주머니’, ‘나쁜 형사’, ‘신병’ 등과 영화 ‘B형 남자친구’, ‘다세포 소녀’, ‘티끌모아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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