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동점 스리런' 한화에 분위기 넘어갈 뻔했는데…이강철 감독 "우규민이 잘 끊어줬다" [오!쎈 수원]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9.03 17: 38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8연패로 몰아넣었다. 강백호의 동점 스리런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뻔한 상황, 베테랑의 힘이 팀의 중심을 지켜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KT는 9-6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성,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3일 고영표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KT는 싹쓸이승을 노린다.
한화 선발 류현진 상대 4점을 먼저 뽑아냈던 KT는 5회초 소형준이 문현빈에게 적시타, 강백호에게 스리런을 맞으면서 4-4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소형준이 홈런 이후 흔들리지 않고 2아웃을 잘 잡았고, 6회초에는 우규민이 올라와 허인서와 황영묵, 심우준을 공 7개로 범타 처리하며 한화의 흐름을 끊었다.

2일 오후 수원KT위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소형준을,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한화 공격 막은 KT 우규민 투수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6.09.02 / soul1014@osen.co.kr

2일 오후 수원KT위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소형준을,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1사 1,2루 한화 강백호에게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한 KT 선발투수 소형준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02 / soul1014@osen.co.kr
전용주가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에는 7회말과 8회말 각각 2점과 3점을 더 뽑아내며 한화를 따돌렸고, 9회초 유민, 박정현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이미 점수가 벌어져있어 마무리 박영현을 쓰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3일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용주도 잘 던졌는데, 6회 규민이가 그 이닝을 잘 막아줬다. 연결됐다면 상위 타선인데, 잘 끊어준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 감독은 "규민이는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중요할 때) 쓰긴 써야 할 것 같다. 마무리도 해봤고, 해본 사람이 또 해주길 바라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KT는 투수 이상동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이정현을 등록, 최원준(중견수) 김민혁(지명타자) 안현민(우익수) 힐리어드(좌익수)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오윤석(2루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현수는 휴식 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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