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웨일즈가 8월 한 달간 팀의 상승세를 이끈 투타 주역을 선정했다.
울산 웨일즈는 3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8월 월간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철욱 구단주가 참석해 직접 시상하고 선수들의 활약을 격려했다.
8월 투수 MVP에는 고바야시, 야수 MVP에는 최지만이 각각 선정됐다. 두 선수에게는 각각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고바야시는 8월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켰다. 지난달 15일과 23일 마운드에 올라 총 11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 5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두 경기에서 각각 5이닝과 6이닝을 책임지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뽐냈다. 등판한 경기마다 승리를 따내며 울산 웨일즈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야수 MVP 최지만도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8월 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8푼9리(18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지난달 15일 한화전에서 KBO리그 첫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원진 감독은 “고바야시와 최지만은 8월 한 달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팀에 큰 힘을 보태줬다”며 “이번 수상이 두 선수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돼 남은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