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통산 150홈런 기록을 고향에서 달성했다. 9연패 탈출의 빛이 보이고 있다.
노시환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0으로 앞서던 3회 2사 1루에서 롯데 김진욱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2볼 1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126km 커브를 걷어올렸다. 맞자마자 타구의 위치를 알 수 있었다. 외야수들은 타구를 쫓아갈 생각도 하지 않았다. 의심의 여지 없는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올 시즌 26번째 홈런포. 8월 19일 KIA전 이후 12경기 만에 때려낸 홈런. 통산 기록으로는 아홉수이기도 했다. 통산 149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 홈런으로 통산 1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역대 65번째 기록.
노시환의 홈런과 함께 한화는 9연패 탈출의 희망이 높아졌다. 3회 현재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