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코앞인데, '사직 스쿠발' 7실점-4실점 연달아 조기 강판...'류지현호' 걱정이 앞선다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9.04 20: 14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연이틀 부진한 내용으로 걱정을 키웠다.
김진욱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93구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3.90까지 상승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소집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김진욱은 다시 한 번 부진한 피칭을 선보이면서 걱정을 키웠다. 직전 등판이었던 8월 29일 사직 LG전 4⅓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에 이어 다시 한 번 집중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제 아시안게임 전까지 한 번 정도 선발 등판할 예정인데, 김진욱의 연이은 부진은 대표팀 마운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한화는 박준영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김진욱이 5회초 교체되고 있다. 2026.09.04 / foto0307@osen.co.kr

1회는 산뜻했다. 심우준을 유격수 뜬공, 페라자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문현빈을 3구 삼진으로 솎아냈다. 삼자범퇴 이닝으로 시작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강백호를 삼진, 노시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잘 잡았다. 하지만 2사 후 김태연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고 중계플레이 실책이 나왔다. 2사 3루가 됐고 유민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3루가 됐다. 장규현에게 2루수 키를 넘기는 빗맞은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 실점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이도윤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한화는 박준영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3회초 2사 1루 한화 이글스 노시환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04 / foto0307@osen.co.kr
3회에도 2사 후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페라자를 투수 땅볼로 솎아냈고 문현빈도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2사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강백호에게 좌선상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그리고 노시환에게 좌월 투런포까지 얻어 맞았다. 2사 이후에만 4실점 째. 이후 김태연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다시 한 번 위기에 몰렸지만 유민을 삼진 처리해 3회를 겨우 넘겼다. 
4회에도 선두타자 장규현을 1루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이도윤은 희생번트로 처리했다. 심우준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 위기에 몰린 김진욱. 하지만 페라자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주자 2명 모두 태그업 하면서 2사 2,3루가 됐다. 이번에는 문현빈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2사 후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한화는 박준영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2026.09.04 / foto0307@osen.co.kr
5회에는 강백호를 우익수 뜬공, 노시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되면서 이날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롯데는 김진욱의 뒤를 이어 김한결을 투입했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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