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을 무너뜨리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NC는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NC는 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2루수)-크림 블레인(1루수)-박건우(지명타자)-김휘집(3루수)-권희동(좌익수)-김형준(포수)-천재환(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라일리 톰슨.

키움은 서건창(2루수)-추재현(중견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케스턴 히우라(좌익수)-김웅빈(3루수)-안치홍(1루수)-전태현(우익수)-김재현(포수)-권혁빈(유격수)으로 맞섰다. 에이스 안우진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NC는 1회부터 안우진을 공략했다. 1사 2,3루에서 블레인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 나간 뒤 김휘집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추재현의 2루타와 데이비슨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NC는 2회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형준의 좌중간 안타와 최정원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민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3-1을 만들었다.

5회에는 박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김휘집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4-1로 달아났다.
NC는 8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2,3루에서 블레인이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6-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 선발 라일리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 투수가 됐다. 볼넷 하나 없이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6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김휘집이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블레인이 1안타 3타점을 책임졌다. 최정원은 2안타 2득점, 천재환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키움 선발 안우진은 5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하며 NC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추재현과 김재현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