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살아오다, 1위의 저력인가...9회말 무사 2,3루 위기 막고 1위 탈환하다 "김재윤이 최고의 활약을 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9.06 00: 0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극적인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1위 자리도 탈환해 기쁨 두 배였다. 
삼성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G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KIA에 패배한 KT를 0.5경기 차이로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은 3-3 동점인 연장 11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김영웅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민호가 좌전 안타를 때려 4-3으로 균형을 깼다. 좌익수 송구를 3루수가 놓치면서 실책으로 1사 2,3루가 됐다. 김지찬은 3루수 직선타 아웃, 박승규는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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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1회말 삼성은 사토시가 등판해 1사 2루 위기를 잘 막아냈다. 박해민의 기습 번트와 2루수 송구 실책으로 동점 위기에 몰렸으나 오스틴을 3루수 땅볼 아웃, 송찬의를 투수 땅볼로 아웃시켜 승리했다. 
앞서 3-3 동점인 9회말, 우완 이승현이 볼넷, 내야 안타와 송구 실책으로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마무리 김재윤이 등판해 2루 도루 허용으로 무사 2,3루가 됐다. 박해민을 삼진 아웃을 잡고, 오스틴을 고의4구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송찬의를 헛스윙 삼진을 잡고, 문보경을 2루수 뜬공 아웃으로 절대 위기를 막아냈다. 김재윤은 연장 10회말 1사 2루 끝내기 위기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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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승현이 역시 LG에 강한 면모를 확인시켜줬다. 5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중간 싸움으로 접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며 "장찬희도 위기를 막아내고 멀티 이닝을 던지면서 훌륭한 피칭을 해줬다. 그리고, 우리의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그 어려운 상황을 버텨내면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승리에 큰 힘이 되는 피칭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강민호는 팀이 가장 필요한 시점에 가장 중요한 타점을 내주면서 베테랑의 진가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사토시가 좋은 투구로 세이브를 올렸는데, 이제는 KBO리그에 적응을 마친 것 같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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