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측, '피터팬 아빠' 故 전경철 추모.."네버랜드 꿈꿨던"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09 17: 21

‘실화탐사대’ 측이 故 전경철 작가를 추모했다.
MBC ‘실화탐사대’ 측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피터팬 아빠’로 불리는 故 전경철 작가를 추모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실화탐사대’ 측은 “수많은 피터팬들이 머물 네버랜드를 꿈꿨던 故 전경철 님을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간암 투병 중 지난 6일,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난 故 전경철 작가는 중증 자폐 아들을 20년 넘게 홀로 키워 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4월,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홀로 남겨질 아들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1000여 곳의 시설에 문을 두드렸지만 거절 당했다.
이 사연은 ‘안녕, 피터팬’과 ‘실화탐사대’, tvN ‘유퀴즈온더블럭’ 등을 통해 알려졌고, 이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아들은 충북의 한 발달장애인 자립 시설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故 전경철 작가의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퍼했다. 윤남노 셰프는 “달달한 소갈비라도 재워서 아들 입에 먹이고 싶다”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퀴즈온더블럭’ 측도 “마지막까지 발달장애인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가길 꿈꾸셨던 전경철 작가님”이라며 “유퀴즈에서 작가님의 바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남겨주신 그 마음, 오래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추모했다.
故 전경철 작가의 장례는 생전 뜻에 따라 무빈소 장례로 진행됐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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