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11회말 통한의 병살타, KIA 1-2 무릎, NC전 8연패 수렁... 김주원 연장 결승타, 라일리 7이닝 무실점 [광주 리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9.10 22: 03

KIA 타이거즈의 다이노스 징크스가 계속되고 있다. 
NC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3차전을 2-1로 승리했다. 선발 라일리 톰슨이 눈부신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연장 승부끝에 김주원의 결승타가 터졌다.  KIA는 아담 올러가 호투했으나 김도영 부재를 절감하며 3연패이자 NC전 8연패의 늪에 빠졌다. 
NC는 11회초 김형준의 우중간 2루타로 만는 1사  3루에서 김주원의 적시타로 2-1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11회말 마지막 공격에 나선 KIA는 선두타자 박정우가 1루수 옆을 빠지는 안타를 때리고 카스트로가 우중간 안타를 날려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난데 이어 김선빈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연패를 끊지 못했다. 

NC 김주원./OSEN DB

이범호 감독은 전날 코뼈골절상을 당한 김도영이 없는 라인업을 짰다. 박재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이호연(2루수) 김태군(포수) 변우혁(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작년에는 세 번이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 이런 일이 잦았으나 올해 처음이었다.
NC 라일리 톰슨./OSEN DB
NC 박건우./OSEN DB
예상대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을 공략하지 못했다. 라일리는 KIA를 상대로 1경기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은 KIA 타자들에게는 저승사자 같았다. 팔을 높이 들어 직각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KIA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1회 2사후 카스트로가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쳐낸 것이 대단할 정도였다. 나성범이 유격수 뜬공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올러도 눈부셨다. 5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다. 박건우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실투가 되면서 좌중월 홈런(시즌 18호)을 맞았다. 베테랑다운 노림수였다. KIA는 6회말 선두타자 김태군이 3유간을 가르는 안타를 때렸다. 이어진 1사2루에서 박재현 1루 뜬공에 이어 김호령은 선채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0-1의 스코어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전개였다. 
KIA 김선빈./OSEN DB
KIA는 9회말 힘겹게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박정우가 볼넷을 골랐다. 1사후 나성범이 1루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를 터트려 1사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김선빈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대타로 나선 박상준과 이호연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올러는 7회까지 2피안타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에 실패했다. KIA는 8회 전샹현 9회 곽도규를 올려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고 동점의 발판을 놓았다. 라일리는 전광판에 7회까지 영의 숫자를 찍었고 당당하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9회 전사민과 손주환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에 실패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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