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가을야구의 힘, 유일무이 풀타임 외인펀치 역전 3위 동력일까...내년 얼마를 줘야하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9.21 08: 40

내년엔 얼마를 줘야하나. 
KIA 타이거즈 외인 원투펀치가 듬직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풀타임으로 원투펀치이다. 상위권 순위 싸움은 물론 가을야구에서도 활약도 기대치도 높다. 내년 시즌 재계약 가능성도 커 보인다. 특히 아담 올러는 에이스 임무를 수행해 연봉상승 요인이 크다.  
네일은 지난 19일 창원 NC전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1승을 따냈다. KIA는 NC전 8연패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여세를 몰아 20일 경기까지 8-6으로 잡고 거푸 꺾었다. 시라카와과 5이닝 노히트(5사사구) 무실점 역투가 빛났다. 완전히 NC전 징스크를 해소했다. 첫 경기에서 네일의 호투가 힘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KIA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OSEN DB

KIA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OSEN DB

KIA 아담 올러./OSEN DB
KIA는 올해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풀타임 외인펀치를 가동하고 있다. 나머지 구단들은 교체하거나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웠지만 네일과 올러는 중단없이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튼튼하게 선발진을 이끌어왔다. 듬직한 활약을 펼친 덕분에 KIA가 가을티켓을 물론 3위까지 넘본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러는 작년 가장 중요한 중반기에 허리부상으로 40일 동안 자리를 비웠다. 이 기간 KIA는 동력을 잃어 4강진에 실패했다. 올해 다르다. 26경기에 등판해 154⅓이닝을 소화했다. 11승8패 평균자책점 2.80의 우등성적을 내고 있다. 18번의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고 이가운데 5번이 퀄리티스타트플러스이다. 말 그대로 이닝이터였다. 
네일도 3년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8경기에 등판해 163⅔이닝을 던지며 11승9패 평균자책점 3.57를 기록중이다. 2024년 2.53, 2025 2.25의 평균자책점보다 높지만 1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플러스도 5번이다. 나가면 6이닝 이상은 기본이다. 
두 투수는 향후 역전 3위 공략과 가을야구에서 핵심적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KIA는 3위 LG와 3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LG와 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3경기 차를 줄이기는 쉽지 않지만 맞대결에서 최대한 역전에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올러와 네일의 활약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KIA 제임스 네일./OSEN DB
내년 시즌 재계약 여부도 팬들에게는 큰 관심이다. 미국 복귀 변수만 없다면 잔류 가능성이 높다. KIA에 대한 애정이 크다. 리그 최상급 구위를 과시하는 올러는 확실히 인상요인이 있다. 올해 최대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네일은 국내 외인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200만 달러를 받고 있다. 어느 정도 수준에서 합의를 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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