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축구로 하나 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1회 2026 세계인삼 유니컵 유학생 축구대회’가 오는 10월 3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 금산군 추부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정농인삼영농조합법인과 디제이매니지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디제이매니지먼트와 SN컴퍼니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6개 팀, 선수와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디제이매니지먼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3/202609231317776237_6ab353d4ac75d.png)
이번 대회는 축구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한국에서의 새로운 인연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선 시점에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국내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30만7,46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5만4,030명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유학생이 9만6,834명으로 전체의 31.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중국, 우즈베키스탄, 네팔, 몽골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축구가 국가와 문화를 잇는 교류의 매개체로 나선다.

대회는 5인제(5 vs 5) 방식으로 진행된다.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참가팀에는 최소 3경기가 보장된다. 예선은 단판 15분 경기로 진행되고 각 조 1·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경기는 전·후반 각각 10분씩 치러져 참가자들이 경쟁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한 게스트도 대회장을 찾는다.
베트남 축구 레전드 공격수 응우옌 아인 득(Nguyen Anh Duc)이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다.
1985년생인 응우옌 아인 득은 베트남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하며 자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전반 6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베트남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당시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베트남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였던 만큼 베트남 유학생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관계자는 응우옌 아인 득의 참여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축구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준 디제이매니지먼트 대표는 “유니컵은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축구대회가 아니라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친구가 되고,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30만 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큼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유니컵이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를 즐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학생 축구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회 2026 세계인삼 유니컵 유학생 축구대회는 정농인삼영농조합법인과 디제이매니지먼트가 주최하고 디제이매니지먼트와 SN컴퍼니가 주관한다. 정농인삼영농조합법인, 대한쎌팜, 안성인삼농협, 강원인삼농협, 개성인삼농협, 풍기인삼농협이 후원한다. / jasonseo34@osen.co.kr
[대회 개요]
대회명: 2026 Uni Cup(제1회 세계인삼 유학생 축구대회)
일시: 2026년 10월 31일 오전 8시~오후 5시
장소: 추부중학교 운동장
참가 대상: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참가 규모: 16개 팀, 선수 및 관계자 약 300명
경기 방식: 5인제(5 vs 5)
예선: 4개 조 조별리그, 단판 15분
본선: 8강~결승 토너먼트, 전·후반 각 10분
특별 게스트: 응우옌 아인 득(Nguyen Anh Duc)
주최: 정농인삼영농조합법인, 디제이매니지먼트
주관: 디제이매니지먼트, SN컴퍼니
후원: 정농인삼영농조합법인, 대한쎌팜, 안성인삼농협, 강원인삼농협, 개성인삼농협, 풍기인삼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