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국 이름을 똑바로 불러주시오!”
북한선수단이 ‘북한’이랑 호칭에 긁혔다. 북한여자역도 리성금(29)은 23일 일본 나고야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49㎏급 A그룹에서 인상 94㎏+용상 121㎏을 들어 합계 215㎏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성금은 인상 94㎏, 용상 121㎏, 합계 215㎏을 기록하며 세 부문 모두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북한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이라 의미가 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3/202609232236777622_6ab3d62ea1d69.jpg)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기자가 ‘북한’이란 용어를 써가면서 질문을 했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싸해졌다. ‘북한’이란 호칭이 문제였다.
화가 난 북한측 관계자는 영어로 “우리 조국 이름을 똑발로 불러주시오”라며 불쾌함을 보였다. 한국기자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대신 외신기자의 질문에는 답했다. 리성금은 세계신기록을 세운 비결에 대해 “오늘 이 경기를 위해 나의 작은 두 어깨 위에 조국을 떠올리고 싶었다”면서 국가를 먼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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