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지종은의 제2의 인생을 열어준 특별한 인연으로 밝혀졌다. 동료의 어려움을 알고 이를 도운 미담이 훈훈함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지종은이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홍지민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 코미디 뮤지컬 ‘넌센스’를 통해 처음 만나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왔다. 이날 홍지민은 지종은을 보자 “라이브 커머스 여왕”이라며 반갑게 맞았다.

이에 지종은은 “네 덕분에 처음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했다”며 “밥 먹을 때마다 네 동네에 절하면서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자신의 생업이 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홍지민이었다는 것.
홍지민은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맙다. 네가 잘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지종은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코로나19 당시 자신에게 라이브 커머스 제안이 들어왔고, 이를 계기로 지종은을 떠올렸다며 “담당자에게 ‘나보다 훨씬 잘하는 친구가 있다’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당시 일을 쉬며 전업주부로 지내던 지종은은 홍지민의 소개 덕분에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지종은은 그런 홍지민을 “은인 같은 친구”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홍지민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딸을 걱정하는 지종은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도 건넸다. 지종은은 “딸에게 자랑스러운 배우,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며 다시 한번 배우의 꿈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배우 최철호와도 만난 지종은은 과거 최철호가 제작한 단편 영화에 출연했던 인연을 전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일은 배우다. 끝까지 손을 놓지 않으면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오랜 공백에도 연기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ssu08185@osen.co.kr
[사진] ‘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