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대형 사고가 이유? 아니었다. '지니어스' 외야수 왜 사라졌나 했더니…"어깨 집힘 증상, 대타도 힘들다"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9.26 14: 55

NC 다이노스 외야수 천재환이 뜨거운 타격감을 뒤로하고 결장한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NC는 신재인(3루수) 권희동(좌익수) 박민우(2루수) 블레인(지명타자) 김휘집(유격수) 김형준(포수) 한재환(1루수) 윤준혁(우익수) 오태양(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 좌완 선발 황준서를 맞이해 박민우를 제외하고 모두 우타자를 전진 배치했다.

NC 다이노스 천재환/ foto0307@osen.co.kr

당초 이호준 감독은 천재환을 리드오프로 배치하는 타선을 구상했다. 하지만 경기 전 천재환이 우측 어깨 통증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 감독은 “어제 (수비때)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 집혔다고 하더라. 오늘 대타도 힘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전날(25일) 경기 9회 좌익수 자리에서 한지윤의 뜬공 타구를 놓치는 대형 사고를 일으키면서 7-8의 진땀승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이호준 감독은 강조했다. 이 감독은 고개를 저으면서 “원래 타구가 넘어가는 줄 알았다. 설마 그렇게 놓칠 줄 알았겠나. (천)재환이가 그런 걸 놓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어쨌든 이겼다. 올해 유독 외야에서 그런 실수들이 많이 나온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타선의 상황으로는 천재환의 결장이 아쉽다. 박건우가 내전근 손상으로 사실상 올 시즌 복귀가 힘들어진 가운데, 천재환이 타선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00경기 타율 3할(260타수 78안타) 7홈런 32타점 OPS .795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날(25일)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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