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없이 역전 3위 불씨 살렸다...맞대결 LG 5-1 제압, 다승선두와 고우석 울리고 2G차 추격 [광주 리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9.26 19: 59

 
KIA 타이거즈가 역전 3위의 희망을 이어갔다.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2차전을 5-1로 승리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무실점 12승 역투를 펼쳤다. 나성범의 29호 선제결승홈런, 김호령의 2타점 쐐기타가 빛났다. 3위 LG에 2경기차로 추격했다. 

KIA 제임스 네일./OSEN DB

KIA 선발 네일이 호투를 펼치는 가운데 타선이 한걸음씩 앞서갔다. 1회말 리드오프 박정우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이 LG 선발 임찬규의 슬로커브를 걷어올려 120m짜리 우월 선제포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타이거즈 이적 첫 30홈런에 1개를 남겼다. 
3회 2사후 중전안타로 출루한 박정우가 도루에 성공하자 한준수가 빗맞은 중전안타로 불러들였다. 박정우의 도루 때 포수의 악송구가 나와 살았고 바가지 안타로 추가점에 성공하는 등 행운이 따랐다. 
KIA 나성범./OSEN DB
LG는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2회 1사후 오지환이 첫 안타로 출루했으나 문정빈의 병살타가 나왔다. 3회와 4회도 각각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가 없었다. 5회는 처음으로 선두타자 문정빈이 중전안타로 1루를 밟았으나 구본혁 삼진과 동시에 도루자를 당하며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6회도1사후 박해민의 좌전안타와 2사후 오스틴의 몸에 맞는 볼로 1,2루 기회를 4번 송찬의에게 남겨주었다. 그러나 잘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영의 행진을 깨지 못했다. 
네일은 6회까지 92구를 던지며 5피안타 1사구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19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개인 최다였던 작년 164⅓이닝을 넘어 169⅔이닝까지 늘렸다. 
KIA 김호령./OSEN DB
2-0 불안한 리드였는데 추가점이 나왔다. 6회말 1사후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안타를 쳤고 김선빈은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하주석 타석에서 구원투수 고우석이 폭투를 던지는 바람에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2,루에서 김호령이 중전적시타를 터트려 5-0까지 달아났다. 데뷔 첫 15승에 도전한 임찬규는 6회 도중 강판하고 패전을 안았다. 5⅓이닝 7피안타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이 1실점했다. 복귀후 첫 자책점이었다.
LG는 승부처에서 필승카드 고우석이 흔들리면서 승기를 건넸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제구 난조에 빠진 KIA 마무리 이의리를 상대로 1사후 오지환 안타와 3연속 볼넷으로 한 점을 뽑았다. 곽도규가 1사 만루위기를 잠재우고 세이브를 챙겼다.
LG 고우석./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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