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극적으로 2연승을 거두면서 5강 싸움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렸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한화를 11연패로 몰아넣고 2연승을 거뒀다. 62승 69패 2무를 마크했다.
이날 NC는 선발 토다가 7회 2사 후 만루 위기를 만들고 내려갔지만, 두 번째 투수 배재환이 위기를 틀어막으면서 6⅔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3회 박민우의 선제 적시타와 4회 오태양의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8회 김형준의 쐐기포가 터졌다.

NC는 9회 신영우가 이틀 연속 세이브에 도전했지만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내려갔다.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손주환이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손주환은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토다 선수가 선발투수로서 본인의 역할을 다해줬다. 배재환, 신영우, 손주환 선수도 위기 상황을 잘 막아주면서 팀이 리드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선에서는 박민우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출루 이후에도 베이스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후반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나온 김형준 선수의 홈런도 팀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야구장을 찾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