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미쳤다! '원투펀치' 박지수-박지현 없이 이룬 기적…여자농구 12년 만의 AG금메달, 11명 모두 코트 밟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27 10: 00

‘원투펀치’ 박지수(28, KB스타즈)-박지현(26, LA스팍스)은 없었지만 11명 모두가 코트를 밟았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75-7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여자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남북 단일팀으로 은메달,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대표팀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농구가 일본 홈코트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완성했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75-7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경기종료 후 금메달 확정한 여자 농구대표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26 / soul1014@osen.co.kr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대표팀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농구가 일본 홈코트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완성했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75-7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시상식에서 여자 농구대표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9.26 / soul1014@osen.co.kr
이소희의 장거리 버저비터가 터진 한국은 전반전까지 42-23으로 19점을 앞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일렀다. 3쿼터 강력한 압박수비를 펼친 일본이 맹추격을 벌였다. 결국 종료직전 일본이 72-70까지 쫓아왔다. 
한국은 이해란과 강이슬이 쐐기 자유투를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일본이 자유투를 놓치는 행운까지 따랐다. 
여자농구의 원투펀치 국보센터 박지수와 WNBA 박지현 없이 거둔 쾌거라 의미가 더하다. 박지수는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박지현은 WNBA 일정상 함께하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대표팀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농구가 일본 홈코트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완성했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75-7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경기종료 여자 농구대표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26 / soul1014@osen.co.kr
가장 중요한 두 선수가 빠졌지만 대표팀은 조직력으로 극복했다. 결승전에서도 막내 정현, 박소희, 홍유순까지 역할을 부여받아 코트를 누볐다. 강이슬, 이소희, 이해란, 진안 등 핵심 사인방은 28분 이상을 뛰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고르게 출전했다. 
빠른 트랜지션을 이용한 공격과 유기적인 수비를 위해 11명의 선수를 모두 활용했다. 데려간 11명 선수들의 전력을 100% 이끌어냈다. 대회내내 선수들의 3점슛도 불을 뿜었다. 
일본은 올림픽과 농구월드컵에 1진을 내보내고 아시안게임은 유망주 위주 2진을 편성했다. 그럼에도 일본이 한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점은 높이 사야 할 부분이다.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대표팀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농구가 일본 홈코트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완성했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75-7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경기종료 후 여자 농구대표팀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9.26 / soul1014@osen.co.kr
하지만 이번 대회 한국의 투혼은 빛났다. 당초 ‘동메달만 따도 성공적’이라는 저평가를 뒤집고 당당히 금메달을 땄다. 한국이 준결승에서 220cm 장쯔위가 버틴 중국을 격파한 것은 대회최고의 이변이었다. 
주장 강이슬은 “우리를 향한 주변의 평가를 뒤집었다. 결과적으로 금메달을 땄다”면서 기뻐했다. 
박수호 감독은 “선수층이 얇다는 걱정 속에 11명의 선수들이 하나로 뭉쳤다. 코트에 나가는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다해줬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이룬 성과”라며 선수들에게 금메달 쾌거의 공을 돌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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