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선수가 국가대표? '경우의 수' 삭제시킨 천금 홈런포…'국제용' 윤동희, 1군 복귀 예고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9.27 14: 59

“올려야지.”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복귀 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는 투수 김진욱과 최준용, 외야수 윤동희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어 있다. 김진욱과 최준용의 이탈로 선발과 불펜진에 공백이 생겼지만 두 선수 태극마크를 달고 2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면서 대표팀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21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과 대만의 B조 조별예선 1차전이 진행됐다.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8회말 대타 윤동희가 솔로홈런을 날리고 홈들 밟고 있다  2026.09.21 / soul1014@osen.co.kr

아울러 윤동희는 대표팀 차출 당시 2군에 머물고 있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던 상황. 하지만 지난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 번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조별예선 대만과의 경기 8회 대타로 등장해 4-0에서 5-0으로 격차를 벌리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후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사회인 야구 선발팀으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에 0-5로 완패를 당했다. 한일전에서 충격패로 복잡한 경우의 수에 휘말릴 뻔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윤동희의 대만전 솔로포 덕분에 대만, 일본과의 물고 물리는 경우의 수가 단순명료해졌다. 중국전에서 승리를 한 뒤 대만이 일본을 6점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우가 없는 한, 한국은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예상대로 한국은 중국을 9-2로 대파했고, 일본이 대만을 7-3으로 잡아내면서 결승전 한일전 리매치가 성사됐다.
김태형 감독은 “안그래도 투수코치가 오늘 와서 (김)진욱이 스케줄에 대해 얘기를 하더라. 오늘 결승전 끝나고 들어와서 스케줄을 짜려고 한다”면서 “최준용도 그대로 불펜에서 대기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1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과 대만의 B조 조별예선 1차전이 진행됐다.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8회말 대타 윤동희가 솔로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9.21 / soul1014@osen.co.kr
한편, 2군에 머물고 있었던 윤동희 역시도 1군 복귀를 시사했다.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에 대해서도 “올려야지. 퓨처스도 시즌이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롯데 퓨처스팀은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2위로 챔피언결정전 준결승전에 올랐지만 상무에 패하면서 시즌이 종료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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