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한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KT전을 앞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소식을 듣고 "비가 와서 하루 밀린면 안 된다"고 걱정했다. 27일 한국은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그런데 현지 날씨가 오후에 비 예보가 있다. 26일 중국전도 비를 맞으며 경기를 강행했다.
김 감독은 곽빈과 최민석이 대회를 마치고 복귀하면 다음 주 선발 등판 일정을 짜놨기 때문에 혹시라도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이 하루라도 미뤄지면 안 된다고 걱정한 것.

김 감독은 "지금 우리가 여유가 없다. 오늘 빈이가 던진다고 하면 어쨌든 빈이는 5일 쉬고 정상적으로 선발로 들어간다. 민석이는 4일 쉬고 목요일 나갈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빈은 27일 일본과 결승전 선발 투수로 던진다. 최민석은 26일 중국전 선발로 등판해 7이닝(96구)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1점을 허용하며 잠시 불안했으나 이후 한 점도 추가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다음 주 29~10월 1일 NC와 3연전을 치른다. 2일은 휴식일, 10월 3~5일 삼성과 3연전이다. 김 감독이 가장 중요한 승부처로 꼽고 있는 6경기다. NC 3연전에 벤자민-잭로그-최민석이 선발로 준비한다. 삼성 3연전에는 벤자민과 잭로그를 4일 휴식 후 등판시킨다면 곽빈-벤자민-잭로그를 투입할 수 있다.
김 감독은 "민석이가 4일 쉬고 들어가게 되는데, 민석이가 여기서 13일 NC전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대표팀에서 예선에서 한 번 던지고, 13일 동안 선발로 한 번 던진 셈이다. 그래서 화-일 경기처럼 4일 쉬고 들어가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석은 지난 22일 홍콩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8구를 던지며 무실점, 교체됐다. 불펜 피칭 개념으로 짧게 던지고 26일 중국전에 96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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