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억' 김하성, 시즌 최종전 선발 출전해 2볼넷 1득점…우여곡절 끝 타율 0.116 마무리 [ATL 리뷰]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9.28 09: 0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시즌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3-5로 패했다. 김하성은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볼넷 1삼진 1득점을 길록, 타율 0.116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애틀랜타는 JR 리치가 선발투수로 등판, 듀본 마우리시오(좌익수) 아지 알비스(2루수) 맷 올슨(1루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지명타자) 션 머피(포수) 김하성(유격수) 브루어 히클렌(우익수) 다스완 커시 주니어(중견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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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그리핀 코나인(우익수) 하비에르 사노하(유격수)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좌익수) 아구스틴 라미레즈(지명타자) 그레이엄 폴리(3루수) 에스테우리 루이스(중견수) 데이비슨 데 로스 산토스(1루수) 자레드 세르나(2루수) 브라이언 나바레토(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잰슨 정크가 나섰다.
애틀랜타가 3회초 듀본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리자 마이애미는 4회말 에르난데스의 좌월 솔로포로 맞불을 놨다. 6회말 마이애미가 1사 3루에서 루이스의 좌전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데 로스 산토스와 세르나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고 4-1로 점수를 벌렸다.
애틀랜타는 7회초 김하성이 10구의 끈질긴 승부 끝 볼넷 출루, 히클렌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커시 주니어의 땅볼 때 김하성이 홈인, 히클렌은 듀본의 안타에 들어오면서 3-4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마이애미가 7회말 코나인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뒤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12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당시 약 295억 원)에 계약한 김하성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를 앞두고 있던 1월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미국에서 우측 중지의 파열된 힘줄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 
회복을 마친 김하성은 더블A와 트리플A를 차근차근 거쳐 5월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복귀 후 8월까지 단 4안타, 타율 0.081에 그쳤을 정도로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며 결장하는 날이 잦았다. 9월 한 달 타율은 0.186을 기록,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나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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