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백하나가 일본을 상대로 1게임을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나카니시 키에-우에사카 린(일본) 조와 맞붙고 있다. 1게임은 21-13으로 승리했다.
이번 맞대결에는 단체전 준결승 패배의 기억도 걸려 있었다. 당시 이소희-백하나는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마유 조에 졌고, 나카니시-우에사카 조는 김혜정-정나은 조를 꺾었다.

이소희-백하나는 1게임 먼저 점수를 내준 뒤 2-2 동점을 만들며 따라갔으나, 공을 받아내는 상황에서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실수를 반복, 다시 2-4 2점 차로 끌려갔다. 이후 이소희, 백하나가 번갈아가면서 좋은 수비를 선보였고 상대 실수를 틈 타 5-4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접전이 계속됐다. 이소희-백하나가 점수를 더하면 일본이 추격했다. 8-7로 앞서던 상황에서 나카니시-우에사카 조의 실수가 나왔고 한국이 연속해서 득점, 11-7까지 달아났다.
숨을 고른 이소희-백하나는 기세를 올렸다. 서비스 이후 네트 플레이에서 점수를 따내며 16-9 7점 차로 벌렸다. 17-12 상황에서 긴 랠리가 이어졌다. 이소희가 앞에서 받아주고 백하나가 반대편을 노리는 공격으로 조금씩 우위를 점했다. 상대 실수로 18-12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소희가 연속해서 공격을 받아내며 상대 실수를 만들어 다시 점수를 냈고 상대는 머리를 감싸쥐며 좌절했다. 20-13 7점 차로 달아난 이소희-백하나는 21-13으로 1게임 승리를 챙겼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