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것과 없는 것 다르다" 울산의 최지만, 챔피언 결정전 4번타자 출격…창단 첫해 우승 이끌까 [오!쎈 고척]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9.28 18: 10

 2026 퓨처스리그 챔피언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마지막 승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상무 피닉스와 울산 웨일즈의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상무와 울산은 준결승에서 각각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상무는 김대호가 선발투수로 등판, 정현승(좌익수) 장재영(1루수) 이율예(포수) 박한결(지명타자) 이승현(2루수) 박관우(우익수) 박지환(중견수) 이태경(3루수) 강성우(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울산 웨일즈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울산은 오카다, 상무는 김대호가 선발로 나섰다.경기에 앞서 울산 최지만이 동료선수들과 미팅을 하고 있다. 2026.09.28 / jpnews@osen.co.kr

울산은 김서원(중견수) 배영빈(3루수) 하재훈(좌익수) 최지만(지명타자) 알렉스 홀(포수) 예진원(우익수) 노강민(3루수) 박문순(2루수) 신준우(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로 오카다 아키타케가 나선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울산 웨일즈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울산은 오카다, 상무는 김대호가 선발로 나섰다.경기에 앞서 울산 장원진 감독이 미팅을 하고 있다. 2026.09.28 / jpnews@osen.co.kr
지난 21일 열린 2027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은 최지만은 폴리그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날이 울산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된다.
경기 전 울산 장원진 감독은 "최지만 선수가 시즌 끝날 때쯤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 몇 경기 쉬었는데, 오늘 나가려고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마지막 경기다 보니 여기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얘기를 하더라"며 "감독 입장에서는 고맙다. 우리가 타선이 약하다 보니까 최지만 선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고 얘기했다.
장 감독은 "정규시즌 때도 상무에게 1승4패를 했다. 전력상 크게 이기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 "아무래도 투수력을 필요로 해서, 일본 선수들은 다 대기하고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의 핵심 열쇠로도 선발투수 오카다와 최지만을 꼽았다. 장원진 감독은 "상무가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초반에 점수를 낼 수 있도록 작전을 할 것 같다. 또 최지만 선수가 4번에서 얼마나 자기 역할을 해주냐에 따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최지만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슬프기도 하고, 선수들과 헤어져야 하니까 느낌이 좀 다르다. 그래도 나중에 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재미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고, 팬분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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