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노메달' 한국 양궁 남자 컴파운드, 인도에 막히고 차이니스 타이베이에도 졌다...동메달전 233-234 석패→시상대도 못 올랐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9.30 16: 09

인도에 막혀 결승을 놓쳤고, 차이니스 타이베이에는 1점 차로 메달을 내줬다. 한국 남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입상 없이 대회를 마쳤다.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구성된 한국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차이니스 타이베이에 233-234로 패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은 이번에는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녀혼성 8강전이 진행됐다.랭킹 라운드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잇달아 작성한 양궁대표팀은 리커브의 강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3년 전 항저우에서 인도에 내줬던 컴파운드 정상 탈환까지 노린다.4강행 확정한 컴파운드 남녀혼성 최용희가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09.27 / soul1014@osen.co.kr

출발부터 끌려갔다. 한국은 첫 엔드에서 58점을 쏘며 59점의 차이니스 타이베이에 한 점 뒤졌다. 두 번째 엔드에서도 57점에 그치면서 누적 점수 115-118, 3점 차로 밀렸다.
세 번째 엔드에서 반격했다. 한국은 여섯 발 중 다섯 발을 10점에 꽂아 59점을 기록했다.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57점에 머무르면서 누적 점수는 174-175가 됐다. 한 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마지막 엔드에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동점은 만들지 못했다. 한국은 마지막 엔드에서도 10점 다섯 발과 9점 한 발로 59점을 보탰지만, 차이니스 타이베이 역시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끝내 한 점 차를 지우지 못하고 동메달을 놓쳤다.
앞선 준결승에서는 인도에 229-236으로 패했다. 첫 엔드부터 58-60으로 뒤진 한국은 세 번째 엔드까지 171-178로 격차가 벌어졌고, 마지막까지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단체전은 메달 없이 마치면서 단체 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전 종목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은 10월 1일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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