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받은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전했다. 전북현대 이영재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현대는 이영재가 지난 1일 전주 예수병원을 찾아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영재와 신충식 예수병원장, 김호권 기획조정실장, 강종대 사회사업과장 등이 함께했다.
나눔의 계기는 동료의 권유였다. 전북에서 이영재와 함께 뛰었던 한 선수는 2024년에도 예수병원에 500만 원을 기탁하며 아픈 어린이들을 도왔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영재도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품었고, 직접 병원을 찾아 마음을 전했다.
![[사진] 전북현대모터스 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02/202610021029779232_6abf095701820.jpg)
이영재는 "평소에도 아기를 좋아하고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수병원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많다고 들었고,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위해 작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기부를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북 팬들에게 받은 응원도 기부를 결심한 이유였다.
그는 "나 또한 전북에 와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받은 사랑 이상으로 그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전북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예수병원은 이영재의 뜻에 맞춰 기금을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의료 서비스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충식 병원장은 "그라운드 위에서 열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전북현대 선수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연이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해주신 귀한 발전기금은 이영재 선수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소중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 선수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동료의 나눔을 접한 이영재도 기부에 동참하면서 경기장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 어린이들에게 돌려줬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