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CD 프로젝트 레드(CDPR)와 손잡고 명작 RPG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리마스터’를 배틀넷 플랫폼에 정식 선보였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은 향상된 텍스처와 조명,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해 게임 속 세계관을 더욱 정밀하게 구현해냈다. PC 버전에서는 패스 트레이싱까지 지원하며, 연출된 장면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확장된 사진 모드가 탑재됐다.
전투 및 시스템 측면에서도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더욱 부드러워진 캐릭터 조작과 함께 잔혹한 신규 처형 동작,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적 인공지능(AI)이 더해졌다. 새롭게 단장된 스킬 트리를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 육성이 가능해졌으며, 퀘스트 추적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전리품 일괄 획득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성능 유지형 장비 외형 변환(형상 변환) 기능, 크로스 플랫폼 모드 지원, 세분된 접근성 옵션도 지원한다.

2027년 배틀넷을 통해 출시될 예정인 세 번째 정식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 역시 현재 배틀넷 위시리스트(찜하기)에 등록할 수 있다.

양사는 ‘블리즈컨 2026’의 ‘배틀넷 30주년’ 세션을 통해 지속적인 협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CDPR의 ‘사이버펑크 2077’이 올해 배틀넷에 상륙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오버워치’와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아블로 IV’에서는 게롤트를 모티브로 제작된 야만용사 전용 스킨을 선보인다. 해당 스킨은 배틀넷에서 신규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를 구매하는 이용자들에게 특전으로 제공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