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메달 결승타 치더니 9회 2사 고우석 155km 공략 전율의 역전스리런...이래서 슈퍼스타인가, 3위 티켓+홈런왕 둘 다 잡는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10.06 08: 10

이래서 슈퍼스타인가.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슈퍼스타의 본능을 과시했다. 지난 5일 LG 트윈스와의 잠실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초 2사1,2루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의 155km짜리 몸쪽 직구를 공략해 좌월 역전 스리런홈런을 날렸다. 6-4로 승리한 KIA는 1경기차 3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이어 결정적 한 방으로 슈퍼스타임을 증명했다. 지난 9월27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8회 2사1,3루에서 3루 강습타구를 날려 안타를 만들어냈다. 3루주자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아냈다. 대회내내 부담감 탓인지 시원스러운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의지의 결승타를 쳐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LG는 충격의 역전패로 8연패에 빠졌다.  KIA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6-4 역전승을 거뒀다. 9회초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75승 61패 2무가 됐고, 8연패를 당한 LG는 75승 63패 1무가 됐다. KIA는 1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9회초 2사 1, 2루 상황 KIA 김도영이 역전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박정우-박재현과 기뻐하고 있다. 2026.10.05 / dreamer@osen.co.kr

동료들은 환호성을 질렀지만 김도영의 얼굴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자신의 퍼포먼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도 "못해서 미안하다. 다음에는 잘 할 것 같다"며 반성했다. 귀국과 동시에 외야수 박재현 투수 성영탁과 함께 순위 싸움을 벌이는 팀에 합류했다. 이제는 준플레이오프 직행티켓, 즉 역전 3위의 임무가 주어졌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LG는 충격의 역전패로 8연패에 빠졌다.  KIA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6-4 역전승을 거뒀다. 9회초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75승 61패 2무가 됐고, 8연패를 당한 LG는 75승 63패 1무가 됐다. KIA는 1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9회초 2사 1, 2루 상황 KIA 김도영이 역전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환호하고 있다. 2026.10.05 / dreamer@osen.co.kr
선두 KT와 광주 3연전에서 제몫을 했다. 첫 경기 1회말 첫 타석에서는 로건 앨런을 상대로 우중월 투런홈런을 터트려 복귀를 알렸다. 3경기에서 12타수 6안타를 기록했는데 타점은 홈런으로 만든 2점이 전부였다. 2루타 2개, 3루타 1개를 터트렸지만 주자가 있지 않았다. 팀은 3경기 모두 불펜이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LG와의 잠실 3연전에서 역전 3위를 노렸다. 김도영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1차전과 2차전에서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볼넷만 4개를 얻었다. 그만큼 상대 배터리가 정면승부를 하지 않았다. 2차전에서는 8회 볼넷을 골라 나성범의 중전안타로 동점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9회 역전 3득점 과정에서는 상대가 자동볼넷으로 내보냈다. 
3차전에서도 조용했다. 첫 타석 볼넷, 두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 세 번째 타석은 삼진을 당했고 7회는 잘 밀어쳤으나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마지막 타석에서 클러치 본능이 꿈틀했다. LG 마무리로 나선 고우석이 초구 몸쪽 높은 153km짜리 직구를 찔어오자 파울을 만들어내더니 155km짜리 보더라인에 걸친 몸쪽 직구를 앞에서 공략해 홈런을 만들어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LG는 충격의 역전패로 8연패에 빠졌다.  KIA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6-4 역전승을 거뒀다. 9회초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75승 61패 2무가 됐고, 8연패를 당한 LG는 75승 63패 1무가 됐다. KIA는 1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9회초 2사 1, 2루 상황 KIA 김도영이 역전 스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고영민 코치와 환호하고 있다. 2026.10.05 / dreamer@osen.co.kr
LG는 2사1,2루에서 김도영을 거를 수도 없었다. 다음타자가 정교함과 장타력을 갖춘 카스트로여서 만루에서 역전타를 맞을 수 있었다. 고우석도 거르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상대 전적에서도 이미 한 타석 상대해 안타를 맞지 않았고 6타수 무안타로 우위에 있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김도영의  한 방에 당했다. 왜 슈퍼스타인지 보여준 장면이었다.  
KIA는 김도영의 역전 스리런홈런으로 LG를 1경기차로 밀어냈다. 아직 6경기나 남아 있어 아직 3위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이 과정에서 팀이 필요할 때 터지는 김도영의 한 방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김도영도 1개 차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생애 첫 홈런왕을 확징짓기 위해서는 포성을 계속 울려야 한다. 남은 시즌과 가을야구에서 슈퍼스타의 행보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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