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FA 대박’ 48억은 정말 싼 값이었다…최원준, 역대 3번째 200안타 달성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10.06 19: 31

프로야구 KT 위즈 최원준이 역대 3번째로 200안타를 달성한 타자가 됐다. 
최원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잡힌 최원준은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섰다. 이번에는 키움 우완 선발투수 박준현의 3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200번째 안타다.

KT 위즈 최원준. /OSEN DB

올 시즌 KT와 4년 최대 48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최원준은 계약 당시에는 오버페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최원준이 지난 시즌 126경기 타율 2할4푼2리(413타수 100안타) 6홈런 44타점 62득점 26도루 OPS .621을 기록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KT 위즈 최원준. /OSEN DB
하지만 최원준은 자신의 세 번째 팀에서 완전히 다른 타자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136경기 타율 3할5푼2리(565타수 199안타) 9홈런 72타점 120득점 27도루 OPS .912를 기록하며 최고의 반전을 만들어냈다. 
KT는 오프시즌 간판타자 강백호가 한화로 이적했음에도 이적생 최원준이 그 빈자리를 더 완벽하게 메워주면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최원준이 이날 경기 200안타를 달성하며 기쁨을 더했다. 
KBO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200안타를 기록한 것은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 201안타), 2024년 빅터 레이예스(롯데, 202안타) 뿐이다. 최원준은 역대 3번째 200안타 타자가 됐고 이제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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