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3골 몰아쳤다! 안진휘 두 방에 레드이글스 와르르...HL 안양, 6-1 대승으로 시즌 3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10.07 10: 03

시작부터 몰아쳤다. HL 안양이 1피리어드에만 3골을 터뜨리며 레드이글스 홋카이도를 무너뜨렸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6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레드이글스와 2026~202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6차전 홈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긴 HL 안양은 3승 3패, 승점 9점을 기록했다. 안진휘가 멀티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상엽은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신동현과 프랫 스텟슨, 조 모로도 나란히 HL 안양 입단 후 첫 골을 기록하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승부는 초반부터 HL 안양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시작 1분 27초 만에 상대 페널티로 수적 우위를 잡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피리어드 2분 23초 김성재의 도움을 받은 김상엽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즌 5호골이었다.
추가골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4분 1초 신동현이 김성재와 김건우의 도움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7분 18초에는 다시 찾아온 파워 플레이 기회에서 안진휘가 김상욱의 패스를 강력한 원타이머로 마무리했다. 1피리어드에만 스코어가 3-0으로 벌어졌다.
레드이글스는 선발 골리 나리사와 유타를 빼고 오노다 다쿠토를 투입했다. 그러나 골리 교체로도 HL 안양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2피리어드 3분 39초 프랫 스텟슨이 감각적인 백핸드샷으로 아시아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레드이글스는 8분 39초 미타무라 고헤이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는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HL 안양은 3피리어드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1분 39초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안진휘가 다시 한번 강력한 원타이머로 골문을 뚫었다.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이었다.
경기 종료 2분 5초를 남기고는 조 모로가 강력한 슬랩샷으로 아시아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HL 안양은 6-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개인 기록도 쌓였다.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김상엽은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어시스트 3개를 보탠 김상욱은 올 시즌 2골 7어시스트를 기록, 통산 포인트를 592점으로 늘렸다. 600포인트까지는 8점이 남았다.
HL 안양은 오는 17일 스타즈 고베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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