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되찾은 남자농구대표팀에 KBL이 포상금 1억 원을 지급한다.
KBL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국 농구 발전과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를 응원하기 위해 포상금 1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달 20일 일본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농구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65-57로 꺾었다.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사상 첫 결승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중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우승을 이끌었고, 이정현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제압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개최국을 꺾었다.
이수광 KBL 총재는 "국가대표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경기력과 투혼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금메달이 한국 농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국가대표팀의 성과가 국내 농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2026-2027 KCC 프로농구에도 많은 팬들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BL은 앞으로도 한국 농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