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의 상승세를 탄 수원 KT와 개막 첫 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에서 격돌한다. KT는 4연승을 노리고, 가스공사는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KT와 가스공사는 14일 오후 7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2026-2027시즌 프로농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분위기는 KT가 앞선다.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에 76-81로 패했지만 이후 창원 LG(97-72), 고양 소노(88-79), 부산 KCC(87-81)를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3승 1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11일 KCC전에서는 패리스 배스가 2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미구엘 옥존이 19득점, 문정현이 13득점을 보태는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원정 승리를 챙겼다.
KT의 강점은 안정적인 공수 균형이다. 개막 후 4경기에서 평균 87.0득점, 78.3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모든 경기에서 상대 득점을 81점 이하로 묶었다. 공격력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다.
가스공사는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소노(73-82), 안양 정관장(80-86), KCC(98-103)에 잇달아 패하며 개막 3연패에 빠졌지만 지난 10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81-75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현재 1승 3패로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다.
연패 탈출의 중심에는 케베 알루마와 라건아가 있었다. 알루마는 26득점 14리바운드, 라건아는 25득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두 선수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가스공사는 수비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개막 후 경기당 평균 83.0득점, 86.5실점을 기록하며 KT보다 득점은 적고 실점은 많았다.
KT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 위해서는 알루마와 라건아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동시에 상대 공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봉쇄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전에서 상대 득점을 75점으로 억제했던 수비 집중력을 이어가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 맞대결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 게임도 발매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14일 가스공사-KT전을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122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는 승패(8149번), 승5패(8150번), 핸디캡(8151번), 언더오버(8152번), SUM(8153번) 등 5개 유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14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시작했으며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7시에 마감된다.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88회차도 발매 중이다. 지난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14일 오후 7시에 마감된다. 농구토토 매치는 양 팀의 전반(1·2쿼터)과 최종 점수대를 각각 예측하는 방식으로, 최종 점수에는 연장전 득점도 포함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4연승을 노리는 KT와 첫 승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가스공사가 맞붙는 주중 경기"라며 "양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시즌 성적과 함께 최근 득실점 흐름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 게임의 자세한 정보는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 분석 자료는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에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