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김민솔 이예원 유현조 김민선...‘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에 출전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소속 선수들이다. 총 8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선수는 15명이다. 5년만에 KLPGA 소속 선수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대회의 경쟁 구도가 한층 뜨거워졌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오랜만에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력을 뽐낸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세영을 비롯해 올 시즌 한·미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거둔 유해란, LPGA 투어 시즌 2승을 올린 김효주 등이 출전한다.
BMW 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BMW Ladies Championship 2026)’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KLPGA 투어 선수들의 출전으로 가장 신이 난 이들은 대회 주최사인 BMW 코리아다.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도가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세계 최정상급 LPGA 선수들과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함께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5년 만에 KLPGA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는 만큼 국내 골프 팬들이 특별한 맞대결을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년만에 LPGA 투어행 직항로가 열리자 서교림 김민솔 등 국내파 선수들은 내심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서교림과 김민솔은 올 시즌 대상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민솔은 현재 세계랭킹 13위로 KLPGA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LPGA 투어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과 김효주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유해란은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연이어 제패하며 LPGA 메이저 2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5일 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도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올 시즌 초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LPGA 투어 2승을 거뒀고, 현재 세계랭킹 5위를 유지하고 있다.
명실공히 LPGA와 KLPGA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됐다. 최혜진 김아림 임진희 윤이나 이소미 황유민 등 해외파와 박민지 이예원 유현조 김민선7 등 국내파가 한바탕 자존심 대결을 펼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이 또 다른 형태의 가을 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