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미친 대활약’ 손흥민, 평점 9.2점 폭발!…MOM은 멀티골 주인공 부앙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10.15 15: 01

 손흥민(34·LAFC)이 1골 2도움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30라운드 오스틴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AFC는 12승 9무 9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유지했고, 5위 휴스턴과의 승점 차도 2점으로 좁혔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43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가로막혔다. LAFC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전반에는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전에는 손흥민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했다. 후반 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공이 흘러나왔고, 이를 부앙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LAFC의 선제골이자 손흥민의 리그 14호 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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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선제골 이후에도 날카로운 패스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9분에는 다시 한번 부앙가에게 기회를 연결했다. 부앙가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추가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두 선수의 호흡은 오스틴FC 수비에 계속 부담을 줬다.
LAFC는 후반 20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오스틴FC가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브랜든 바스케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LAFC 수비진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불과 2분 뒤 상대 골키퍼를 강하게 압박해 실수를 유도했다.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손흥민의 몸에 맞고 흐르자, 부앙가가 재빨리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적극적인 압박이 만들어낸 추가 골이었다. 공식 기록상 손흥민의 리그 15호 도움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7분 샤펠버그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자신의 리그 7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며 득점의 기쁨을 만끽했다. LAFC는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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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득점과 도움뿐 아니라 전방 압박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유도한 장면은 단순한 공격포인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끝까지 상대를 괴롭히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팀의 승리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사커웨이'에서 평점 9.2점을 기록했다. 1골 2도움이라는 공격포인트에 더해 결정적인 압박과 연계 플레이까지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경기 최우수선수(MOM)는 두 골을 터뜨린 부앙가가 차지했다. 9.4점을 받은 부앙가는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과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승기를 잡은 LAFC는 후반 33분 손흥민을 교체했다. 1골 2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나자 홈팬들은 기립박수로 활약에 화답했다. 부앙가는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에 남아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의 폭발적인 공격력과 부앙가의 결정력이 어우러진 LAFC는 오스틴FC를 3-1로 제압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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