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 첫 번쨰 신랑 정환과 유진의 그림 같은 미국 시애틀 신혼집에서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
19일 방송되는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에서는 강정환-정유진, 최정현-정민현이 부부로서의 일상을 보내며 좀 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담긴다.
먼저 정환은 유진과 둘만의 시간을 갖던 중 유진에게 두 아이의 출산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내 아내는 아이를 안 낳아도 좋겠다. 남자는 아무것도 안 하는데, 여자는 너무 고생한다”고 밝힌다.

또한 정환은 “몸속에 다른 생명체가 생길 때부터 여자는 얼마나 무섭겠냐. 태어나면 또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민거리겠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진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 좀 더 현실적인 고민을 꺼내 든다.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문제부터 아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야 하는 복잡한 상황까지 짚어본 뒤 “오히려 제가 민폐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보던 안정환은 홀로 오랜 시간 미국에서 살아온 정환의 이야기를 지켜보다 자신이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할 당시 느꼈던 외로움을 떠올린다.
앞서 정환은 유진이 잠든 사이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채 한국에 간 친구와 장시간 통화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던 상황. 안정환은 “외국 생활을 오래 하면 그립기도 하다”며 “나도 외국 생활 오래 해봤지만 벽 보고 얘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진짜 벽이 대답할 때가 있다. 그러면 그날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첫 번째 부부 정환과 유진이 아이를 키우는 문제와 해외 생활 등 실제 결혼 생활과 한층 가까워진 현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라며 “아이가 있고 아이가 없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차이를 어떻게 좁혀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KBS Joy‧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