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Shakira)가 월드투어 누적 매출 5억 달러를 돌파하며 라틴 음악의 새 역사를 썼다.
샤키라는 최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총 13회에 걸친 유럽 레지던시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70만 명 이상의 관객들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진행된 샤키라의 이번 레지던시 단독 공연은 유럽 라이브 음악 역사상 손꼽히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약 2억 달러가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현지 관광 및 숙박 예약 수요 역시 교황 방문과 포뮬러 원(F1) 등 대형 국빈·스포츠 행사를 뛰어넘는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번 레지던시 기간 동안 샤키라는 두아 리파, 말루마, 알레한드로 산스, 비사랍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연을 펼치며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증명했다.
미국 공연 전문 매체 폴스타(Pollstar)가 발표한 9월 LIVE75 차트에서도 샤키라는 1위로 첫 진입했다. 샤키라의 'Las Mujeres Ya No Lloran World Tour'는 누적 티켓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총 티켓 매출은 5억 3,400만 달러(한화 약 7,134억 원)를 기록해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라틴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페인 마드리드에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BIG가 설계한 18만 5,000㎡ 규모의 전용 공간 'Shak’s city'가 조성돼 화제를 모았다. 샤키라는 이곳에서 음악, 미술, 패션, 미식을 아우르는 몰입형 문화 축제를 완성시켰다.
또한 이번 레지던시 콘서트는 아마존 뮤직(Amazon Music) 플랫폼 내 여성 아티스트 라이브 스트리밍 중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nyc@osen.co.kr
[사진] Nicolas Gerardin